초간단 요리

냉파 샌드위치

모니카14 2020. 5. 26. 14:27

요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래서 이것저것 반찬을 하다보면 재료가 많이 남는다.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것을 다 해주다보면 냉장고 정리가 안된다.

그래서 나 있을 때에는 집에 있는 재료를 소진할겸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 재료 : 식빵, 냉장고 남은 야채, 삶은 달걀, 치즈, 홀그래인 머스타드, 마요네즈

* 조리시간 : 10분 미만

 

집 냉장고를 보니 지난 주 김밥을 먹고 남은 재료들이 냉장고에 고스란히 있었다.

지난 주 김밥을 해 주고 볶은 당근이 남아있어 양배추와 양파를 넣어주는 대신 볶은 당근을 넣어주었다. 여기에 애호박을 소금살짝 뿌려 기름에 구워준 것이 있으면 넣어주어도 맛있다.

 

1. 식빵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바른다.

 재료에 간이 거의 되지 않아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넉넉히 발라주었다. 집에 없다면 딸기잼이나 기타 재료로도 대체 가능하다.

 

2. 준비한 재료를 올려준다.

집에 있는 치즈와 구운계란을 올려주었다. 아이들이 치즈를 좋아해 샌드위치나 김밥을 만들때 사용한다.

그 위에 준비한 당근과 오이도 올려주었다.

당근을 볶을 때 당근은 필러를 이용해 얇게 잘라준다. 개인적으로 칼질을 잘하지 않아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당근을 소금에 절여 볶으면 당근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생오이를 잘라 넣고 다른 한쪽 빵에 마요네즈를 발라 덮어주면 끝이다.

 

냉파로 만든 샌드위치가 만들고 보니 다이어트 샌드위치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오늘 점심은 샌드위치로 즐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