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요리

초간단 리조또

모니카14 2020. 6. 10. 11:51

아이가 어릴 때 부터 여름철이 되면 끓는 물에 토마토를 굴려 껍질을 까서 토마토를 갈아 쥬스를 자주 해줬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토마토를 좋아한다.

집에 자투리 채소와 고기로 카레와 같은 방식으로 만드는데 카레가루가 아닌 토마토를 넣으면 리조또다.

(여기에 짜장가루를 넣으면 짜장이다.)

리조또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카레와 같은 방식으로 아이에게 리조또를 해주면 잘 먹는다.

우리 아이가 '엄마 토마토 밥 먹고싶어'라고 말하면 리조또를 해달라는 거다.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놓으면 밥, 국수와 곁들어 먹기 편하다.

밥이랑 먹으면 리조또, 국수랑 먹으면 파스타다.

그리고 또띠아만 있으면 피자를 만들기도 수월하다.

 

* 준비물 : 리조또 소스, 밥, 달걀

1. 리조또 소스를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옆에서는 달걀 후라이를 한다.

밥은 보통 만들어 놓고 냉장보관을 했다가 먹기 직전 전자레인지에 돌려 놓고 이렇게 리조또나 볶음밥 넣을 때 사용한다. 원래 리조또는 생쌀로 만들지만 그러면 아이들이 소화도 잘 시키지 못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밥 보관하는 방법은 다음 글에 올려 놓았다.

jagal83.tistory.com/96?category=833179

 

밥 맛있게 보관하기

나는 일주일에 밥을 2번 한다. 예전에는 밥을 해 놓고 전기밥솥에 보관을 했는데 지금은 밥을 해서 소분해서 보관하자 밥도 맛있고 전기요금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외식을 할 때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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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조또 소스가 끓으면 데운 밥을 넣고 비비고 달걀 후라이를 기호에 따라 완성한다.

리조또를 만들 때 채소와 소고기만 들어가서 단백질이 부족할까 염려되어 달걀후라이를 얻어주었는데 아이들이 맛있다며 잘 먹는다.

달걀 노른자를 반숙으로 익히면 달걀을 터뜨려 노른자를 먹는 맛이 있있다고 아이가 엄지척을 해준다.

 

3. 완성

아이가 맛있다며 잘 먹는다. 이렇게 주말동안 냉장고를 뒤져 나는 카레와 짜장. 리조또 소스를 만들어 기호에 맞게 식사를 한다.

오늘도 집밥 먹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