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기

나의 주식공부.

모니카14 2020. 8. 5. 15:43

내가 처음 주식을 멋모르고 시작했을 때 목표수익이 달성되면 매도를 했다.

그런데 주식투자 3년차가 되면서 책에서 말한 장기투자에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단기투자를 하며 후회한것과 앞으로 장기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은 나의 경험에 비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단기투자는 주식과 일상의 공유를 어렵게 한다.

단기투자는 매일 주식을 확인하고 하루에도 수차례 주식을 신경써야 하는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러한 방법의 투자는 너무 힘들고 건강하지 못하다.

주식 말고도 가족들과의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나는 주식을 매수할 때 외에는 사실상 주식 계좌를 거의 보지 않는다. 가끔 중요한 이슈가 되거나 여가시간에 혼자 있을 때,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등 필요한 목적이 아니면 주식을 하지 않는다.

 

 

둘째, 매도의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수익목표가 달성되어 매도를 했다가 22%의 세금에 깜짝 놀란 경험이 있다. 미국과 중국은 매매수수료 이외에도 22%의 세금에 환전수수료 등을 생각하니 사실상 남는것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리고 매도를 한 이후 확인해보니 각종 배당금이 입금된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과거에 투자한 종목들은 지금은 2배가 넘게 올라서 지금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살 수 없는 주식종목이 되고야 말았다.

 

이것을 거름삼아 나는 평소에 주식과 인간 심리에 관한 책을 개인 취미로 읽어보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앞으로의 미래를 혼자 예측하며 나만에 투자방식을 고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변에 말보다는 나의 신념과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한 투자방식을 고수하면서 나는 이번에 목표수익 달성이 되었지만 그것을 꾹 참고 장기투자로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이 또한 상황이 지나서 이것보다 결과가 좋을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나의 방식을 고수하며 장기투자의 원칙을 이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