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요리
참치미역국
모니카14
2020. 4. 28. 13:46
소고기 미역국이 질리고 집에 선물용으로 들어온 참치캔이 많을때 나는 꼭 참치 미역국을 끓인다.
이유는 쉽고 간단하지만 맛있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소고기만 먹어서 지루함이 올 때 쯤 이 요리를 참으로 좋아한다.
식재료비를 아끼고 싶을 때 강추이다.
* 재료 : 미역, 다진마늘, 들기름, 국간장(액젓으로 대체가능), 참치
* 조리난이도 : 하
1. 미역을 불려서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시중에 자른 미역을 사용하면 편하지만 기존에 집에 있는 미역을 사용했다.
미역은 가격대비 영양이 풍부하다.
미역국에는 엽산이 많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한다면 임신전부터 먹는 것을 추천한다.
2. 미역에 다진마늘, 들기름을 넣고 볶는다.
볶는 시간은 대략 7분 가량 센불에서 볶는다. 볶지 않고 바로 물을 부어도 되는데 미역에 흐물흐물한 질감과 깊은 맛을 위해서 볶는 것은 필수다. 개인적으로 볶지 않고도 해 보았는데 가정식과 급식의 차이는 바로 볶는 것과 볶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한다.
3. 물을 붓고 끓인다.
대략 30분가량 끓이면 미역국이 그럴사한 모양으로 자리잡는다.
4. 기름을 뺀 참치를 미역국에 넣고 끓이면 완성이다.
마지막에 간을 국간장 또는 액젓으로 한다. 참치 미역국은 참치가 간이 되어 있어서 소고기 미역국보다 간을 약하게 한다. 국간장을 3스푼 넣어주었다.
우리 아이들이 참치 미역국을 하는 날이면 금세 밥 한그릇 뚝딱이다.
오늘도 이렇게 즐거운 하루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