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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다이어트를 결심하다.

2020. 8. 7. 09:46 | Posted by 모니카14

주식을 하면서 나는 몇가지 원칙이 생겼다.

 

첫번째는 주식으로 인해 다른 일상에 방해받지 않을것.

그래서 나는 주식을 매수와 매도할때와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이외에는 가급적 주식차트를 들여다 보지 않는다.

 

두번째는 종목에 대한 확인이 없으면 투자하지 않는다.

아무리 주변에서 좋은 종목을 추천해 주어도 나의 신념과 확신이 없거나,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과감히 투자하지 않는다. 반대로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도 내가 확신이 있으면 투자를 하는 편이다.

 

세번째는 장기투자의 원칙이다.

장기 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과거 종목에서 수익이 났다고 좋아하며 매도했는데 지금은 저세상 가격으로 상승해서 더이상 매수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종목에서 수익이 났다고 좋아하며 매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원칙이 주식의 종목수를 단순화하기이다.

주식의 종목을 다양하게 했더니 관리하기도 힘들도 주수도 적어 내가 투자하고 싶은 곳에 집중할 수가 없다.

사실 종목을 사서 손해를 보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과감히 매도를 결심하고 언제 매도를 할 지 시점을 지켜보는 중이다.

가끔 나의 친한 지인들이 육아를 하며 일을 하는데 어떻게 주식까지 하고 집밥을 해먹냐고 물어본다.

 

나는 절대 빠른 손놀림으로 살림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부지런한 편도 아니다. 그냥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고 삶이 단순해지자 다른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줄어든 시간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니 피곤해서 이른 시간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다보니 아침에 이른시간에 일어나 집안일을 할 시간이 늘어난 것이고, 주식을 하다보니 틈틈히 책을 읽으며 경제공부를 하는 습관이 든 것 뿐이다.

주식을 3년정도 하며 책을 읽어보니 나만에 원칙이 생겼고, 이렇게 해보면서 주식의 종목수가 너무 많은 것이 나에게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더 집중하기 위해 나는 주식 종목수를 15이하로 줄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주식과 ETF, 각종 펀드를 모두 포함해서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 다이어트를 할 종목을 선정해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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