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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단짝과 함께하는 와인과 씨푸드 샐러드

2020. 6. 2. 13:30 | Posted by 모니카14

오늘은 나의 영혼 단짝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선물은 우리 아들과 놀아줄 친구아들~!!

 

주말에 독박육아로 너무 우울했는데 친구가 놀러와주는 것도 고마운데 우리 아들과 함께 놀 친구를 데려오는게 더 반갑고 고마웠다.

 

우리끼리 결혼 전 우리의 즐거움을 상상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쇼핑을 했다. 우리 집에서 이마트 트레이터스가 걸어서 20분이라 아이들과 산책 겸 가끔 가지만 주로 아이들 간식과 물건을 샀는데 오늘은 달랐다. 아이들 간식과 필요물품을 사고 몸에도 좋고 살이 덜 찔것 같은 씨푸드 샐러드를 사먹었다.

정말 오랜만에 즐기는 엄마를 위한 메뉴였다. 와우~ 행복하다.

 

14,980원. 가성비 정말 짱이다.

 

양은 여자 둘이 먹기에는 좀 넉넉하고 여자 셋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는 육아로 지쳐서 그리고 아이들도 함께 먹어야 해서 순대도 사와서 곁들여 먹었다.

 

소스는 바질 유자드레싱인데 우리가 먹는 것도 맛있었는데 사실 아이들이 더 잘먹었다.

아이들은 아직 생으로 먹이기 걱정되서 연어 빼고 새우와 맛살은 아이들이 우리는 연어를 먹었다.

오늘은 내가 요리도 안하고 쇼핑을 하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것도 사고 우리 아들의 영혼의 단짝 친구아들까지~

저녁 준비를 안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ㅋㅋㅋ

 

 

우리집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걸어서 15분 걸린다.

아이들과 점심은 먹어야 하는데 밥 하기 싫을 때 자주 이용한다.

개인적으로 코스토코 푸드코트는 나에게 좀 짠것 같아 좋아하지 않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가격대비 양이 많고 양식과 한식이 섞인? 그런 맛이 나서 좋다.

오늘은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와 트레이더스에서 외식을 했다.

꼭 비싼 레스토랑에서 먹어야 좋은 요리가 아니듯 내가 느끼기에 기분좋게 먹으면 그것이 좋은 음식 아닐까?

쉬림프 & 베이컨 빠네는 5,000원

커피는 1,000원이니까 친구랑 둘이 먹어도 7,000원이다.

가성비 짱이다.

 

이걸로는 모자라서 스테이크 & 씨푸드라이를 함께 시켰다.

개인적으로 쉬림프 & 베이컨빠네는 나에게 익숙한 맛이라 호불호가 없는 괜찮은 메뉴였다. 스테이크 & 씨푸드라이는 약간 빠에야에 생쌀 느낌은 한국과 유럽에 중간? 그래도 유럽식 빠에야보다는 한국식에 가까웠다.

쉬립프 & 베이컨빠네 가격은 9,900원 정말 싸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신선하다. 다만 평소 소화력이 안좋으신 분은 먹기가 조금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외식을 할 때 스시를 먹으면 일본여행을 아이데리고 가야하는 지옥을 겪느니 여기가 도쿄라고 생각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 여기가 뉴욕이라고 생각한다. 커피를 들고 공원을 걸으면 유럽도 마찬가지로 공원이 가득한데 여기가 유럽이지~! 한다. ㅋㅋㅋ

다음주에는 한강에 가서 호주라고 생각해 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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