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걸어서 15분 걸린다.
아이들과 점심은 먹어야 하는데 밥 하기 싫을 때 자주 이용한다.
개인적으로 코스토코 푸드코트는 나에게 좀 짠것 같아 좋아하지 않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가격대비 양이 많고 양식과 한식이 섞인? 그런 맛이 나서 좋다.
오늘은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와 트레이더스에서 외식을 했다.
꼭 비싼 레스토랑에서 먹어야 좋은 요리가 아니듯 내가 느끼기에 기분좋게 먹으면 그것이 좋은 음식 아닐까?
쉬림프 & 베이컨 빠네는 5,000원
커피는 1,000원이니까 친구랑 둘이 먹어도 7,000원이다.
가성비 짱이다.
이걸로는 모자라서 스테이크 & 씨푸드라이를 함께 시켰다.
개인적으로 쉬림프 & 베이컨빠네는 나에게 익숙한 맛이라 호불호가 없는 괜찮은 메뉴였다. 스테이크 & 씨푸드라이는 약간 빠에야에 생쌀 느낌은 한국과 유럽에 중간? 그래도 유럽식 빠에야보다는 한국식에 가까웠다.
쉬립프 & 베이컨빠네 가격은 9,900원 정말 싸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신선하다. 다만 평소 소화력이 안좋으신 분은 먹기가 조금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외식을 할 때 스시를 먹으면 일본여행을 아이데리고 가야하는 지옥을 겪느니 여기가 도쿄라고 생각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 여기가 뉴욕이라고 생각한다. 커피를 들고 공원을 걸으면 유럽도 마찬가지로 공원이 가득한데 여기가 유럽이지~! 한다. ㅋㅋㅋ
다음주에는 한강에 가서 호주라고 생각해 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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