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키즈카페도 놀이공원도 갈 수가 없다.
아이들은 언제나 지루해하고 집에서 동생과 아무리 좋은 장난감을 쥐어줘도 이내 지루해 한다.
집앞에 산책로도 물론 좋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곳을 갈망한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과 집에서는 멀지만 용답역 근처를 산책했다.
용답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시장 반대방향으로 이렇게 멋진 산책로가 펼쳐진다.
반대편에는 시장이 있어서 시장 구경을 하기에도 참 좋다.
친구가 한양대역 근처에 살고 있어서 여름에 살곳이 수영장에 왔었는데 수영장 개장이 아니어도 근처에 산책을 하고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에 정말 좋다.
집 근처에도 중랑천이 있지만 이렇게 새로운 곳에 오면 아이들은 이내 신기해 하며 즐거워한다.
가끔 잉어나 금붕어 처럼 생긴 물고기와 오리도 볼 수 있다.
물론 비둘기도 엄청 많다.
작은 아들이 '꼬꼬~ 꼬꼬~ '하며 따라 다닌다.
다음에는 도시락도 준비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 더 좋겠다.
그럼 엄마가 좀 더 부지런해야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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