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주말이라 동네 공원 말고 산책할 곳이 필요했다.
고민하다가 예전에 지인이 자녀와 놀기 좋은 곳으로 소개한 북서울 꿈의 숲에 다녀왔다.
지인이 소개하기로는 주차비만 내면 아름다운 꽃과 동물 그리고 아이들과 쉼을 함께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근데 정말 그곳은 동물도 볼 수 있고 꽃도 많고 호수도 있어서 좋은데 다 무료라 너무 즐거웠다.
다만 계단이 좀 있어서 아이들이 오르고 내리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차가 없으면 다녀오기 불편한 점이 흠이다.

입구 쪽으로 가면 이렇게 꽃밭이 있다.
꽃밭이 여기 말고도 사방으로 펼쳐져서 화보촬영하고 셀프웨딩 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옆에는 사슴같은 동물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소통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이렇게 입구를 지나 가다보면 진정한 북서울 꿈의 숲이 펼쳐진다.

호수에 거북이와 물고기. 그리고 비둘기가 공존해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즐겼다.
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 먹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기 좋았다.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다.
텐트를 가져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매우 만족~!
다음에 또 놀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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