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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 델타항공

2020. 6. 9. 11:13 | Posted by 모니카14

코로나 초반 워렌버핏이 샀다고 말이 많았던 델타항공

평소 내가 관심을 가졌던 것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과거 관심사였던 항공주인 보잉과 함께 매수했다가 하락하는 델타를 보면서 분할매수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 또 후회했다.

당시 36달러야 매수했는데 계속 더 추락하는 델타항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워렌버핏보다 싸게 샀다며 얼마 가지지 못한 나의 돈으로 한번에 질러버린 것이었다.

 

위기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주가는 반등한다는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분할매수의 중요성에 대해 반성하며 예쁜 가을 원피스를 한벌 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 확인해 보니 내가 샀던 정상가를 회복했다.

항상 느끼는 감정이지만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면 과거 더 사 놓을걸.. 이라는 후회가 든다.

 

그리고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이것~!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인데 내가 과거에 산 주식이 이렇게 순위에 오르면 왠지 기쁘다. 내가 과거부터 관심을 가진 주식을 사람들도 사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비상금을 다 털어 주식에 넣어두었다가 결국 생활비가 없어 주식을 팔고 그래서 내가 목표한 수익율에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을 가졌던 기억이 있어 지금은 생활비의 여유자금은 두고 주식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분할매수의 원칙을 다시 세워 이것 또한 실천해보리라~!

 

워렌버핏도 손절했다는 델타를 투자에 대해 모르는 내가 가졌는데 와~ 난 이익을 얻었다.

오늘은 정말 기쁜날이다. 보람있다. ㅋㅋㅋ

 

워낙 소액투자라 수익이 생겨도 액수는 적지만

그래도 외식안하고 옷 안사입고 커피안사마시고 했던 보람이 있다^^

이번주는 집밥에 냉장고 파먹기 까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