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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만들기

2020. 6. 23. 09:22 | Posted by 모니카14

이제 감자의 계절 여름이다.

신혼때는 감자를 한박스 선물받으면 버리는 감자가 많았다.

관리를 못하기도하고 둘이서 먹기에 감자 한박스는 너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태어나서 여름에 받은 감자는 가을 이전에 모두 끝난다.

밥할 때 감자를 넣어 한두알 먹고 감자전을 만들다보면 사실 조림에 넣을 감자도 남지 않는다.

감자전은 맛있지만 쉽다. 그래서 오늘 아이들이 욕조에서 노는 사이 만들어 보았다.

 

* 재료 : 감자, 소금, 들기름

* 조리시간 : 10분

 

1. 감자 껍질을 까서 자른 감자를 도깨비 방망이를 이용해 간다.

아이들이 씻는 사이 급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나는 필러를 이용해 빨리 깐다. 그리고 감자를 도마에 놓지 않고 바로 그릇에 넣어 대강 자른다.

처음에는 감자전을 할 때 강판에 갈았는데 그건 시간이 걸려 아이들이 있는 상황에서 불가능하다. 믹서기는 너무 감자가 많이 갈려서 씹는 맛이 없다. 그래서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했는데 식감도 비슷하고 맛있다. 그리고 뒷정리와 관리가 수월해 이것을 사용한다.

 

2. 감자에 소금 반티스푼, 감자 전분을 넣어준다.

소금은 개인 기호에 따라 다른데 감자 중2알에 소금 반티스푼이 적합한것 같다. 감자전분대신 밀가루를 넣어줘도 되는데 우리집에 감자가루가 있어서 넣어주었다. 감자를 두었다가 아래 전분이 가라 앉혀서 전분을 넣지 않고 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들이 있기에 빨리 해야 되서 패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감자전을 올린다.

오늘의 메뉴는 갈비탕과 감자전~ 밀린 설것이와 아이들도 돌봐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만든다.

기름은 들기름을 이용했는데 들기름이 없으면 식용유와 참기름을 반반 섞에서 사용해도 맛있다. 식용유가 참기름을 가두는 역할을 해주어 감칠맛이 살아난다.

 

4. 가장 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뒤집에 준다.

감자전을 뒤집고 주방을 대강 정리하고 식사준비를 세팅하고 감자전을 이대로 두고 불을 끈다. 나머지는 잔열이 감자전을 알아서 익혀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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