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주일에 밥을 2번 한다.
예전에는 밥을 해 놓고 전기밥솥에 보관을 했는데 지금은 밥을 해서 소분해서 보관하자 밥도 맛있고 전기요금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외식을 할 때 '집에 밥이 있는데'라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밥이 있으면 외식을 해도 마음이 불편하고,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어도 밥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었다.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으로 냉장고가 비워진 상태라 밥을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언제나 찾을 수 있다.
밥만 일주일에 한번만 해도 정말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이렇게 밥을 먼저 한 이후 소분해서 넣어둔다.
개인적으로 나는 밥을 유리용기에 보관한다.
밥을 한 이후 한김 빠지면 뚜껑을 덮는다.
실리콘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전자렌지에 돌리기가 수월하고 밥을 쌓아 두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이걸 냉동실에 보관하기도 한다고 설명서에는 나와있는데 나는 그냥 냉장보관해서 먹는다.
이렇게 냉장고 한칸에 밥만 정리해 놓는다.
냉장고에 무언가를 채우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밥이 다 떨어지면 여기 칸은 비워진다.
예전에는 냉장고는 항상 꽉 차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버리는 음식이 너무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래서 지금은 필요 할 때 조금씩 사는 편이고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해 먹으려고 노력한다.
내가 육아를 시작하고 가장 잘 한 것은 미니멀라이프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