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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2020. 6. 27. 11:03 | Posted by 모니카14

김밥을 해먹고나거나 요리를 하면 모든 자투리 채소가 조금씩 남는다.

아무리 양을 적게 잡아도 정량을 측정하는것은 쉽지가 않다.

오늘은 어제 만들고 남은 김밥자투리 재료를 이용해 볶음밥을 만들어보았다.

 

김밥재료를 모두 그릇에 넣고 가위를 이용해 자른다.

이렇게 김밥을 싸고남은 재료들을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다.

 

따끈한 밥으로 바로 뭉쳐 주먹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먹밥이 남으면 냉장고에 그대로 넣는다.

그리고 다음날 남은 주먹밥을 후라이팬에 볶는다.

이렇게 하면 아침 한끼 완성이다.

 

처음 아이둘을 키우면서 여행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으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했고 지금은 비우는 삶을 살 고 있다.

비우는 삶이라고해서 궁핍하지 않고 풍요롭다. 단지 쓰레기가 줄어든 삶을 살고 있다.

자투리 재료도 버리지 않는 나를 보며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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