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밤에 자면서 '엄마 나 소고기 죽 먹고 싶으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먹을 수 있게 만들어줘'하고 잠이 들었다.
예전에 이유식 했을 때는 죽을 안좋아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먹고 싶은 것도 이야기 하고 너무 귀엽다.
아들이 샤브샤브를 먹기 시작하면서 샤브샤브에 넣어먹는 국수와 마지막 죽을 즐기게 되면서 우리집은 샤브샤브를 즐기기 위한 육수를 언제나 만들어 놓는다.
집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냉동실에 소고기로 상황에 따라 다른 식의 샤브샤브와 죽을 끓여 먹는다.
1. 야채와 고기, 육수를 넣고 끓인다.
국간장 1스푼을 넣어 간을 하고 소고기와 감자를 넣고 끓인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냉장고에 버섯과 청경채를 다져놓는다. 상황에 따라 야채와 재료는 다르게 해주어도 된다.
2. 밥과 남은 야채를 넣는다.
밥은 찬밥을 그대로 넣어주었다. 야채와 밥이 어우려져 죽이 어느정도 익었을 때 달걀을 깨서 넣는다.
아이가 있으면 아이에게 달걀을 깨서 넣으라고 하는데 아직 꿈나라다
3. 완성
이만큼을 만들면 보통 아들둘이 다 먹는다.
초보엄마일때는 냉장고를 항상 꽉꽉 채우고 재료가 남아서 버릴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냉장고를 비우고 있는 재료를 사용하자 음식물 쓰레기와 지갑이 가벼워져서 기쁘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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