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를 한단 사면 너무 많다.
신혼 초에는 부추를 사면 대부분 버렸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냉동보관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요리를 하기도 편하고 버리는 야채가 없어서 경제적이다.
부추를 생으로 먹기에는 냉동이 별로이지만 가열해서 하는 요리에는 좋다.
그래서 나는 부추를 찌개나 달걀말이 할 때 주로 냉동부추를 이용한다.
보관법도 쉽다.
1. 부추를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야채 탈수기가 없어서 먼저 바구니에 놓고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한번 더 제거해준다.
물기를 제거하는 이유는 부추가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부추를 살짝 말려도 좋지만 시간이 없어서 패스~
2. 부추를 용도에 맞게 잘라 냉동보관한다.
부추를 길게 선 것은 부추 나물을 만들 때 사용하고 잘게 썬 것은 찌개나 부침개, 달걀말이 등을 요리할 때 사용한다.
부추를 삶아서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는데 둘다 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생으로 얼려서 바로 조리를 하면 그래도 신선한 맛이 잘 유지되는 것 같아서 이 방법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