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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09 부추 냉동보관 2
  2. 2020.07.01 감자샐러드 만들기
  3. 2020.06.30 호박 말리기
  4. 2020.06.27 볶음밥
  5. 2020.06.26 김밥만들기
  6. 2020.06.25 초간단 감자찌기
  7. 2020.06.24 일본식 카레만들기
  8. 2020.06.23 감자전만들기

부추 냉동보관

2020. 7. 9. 11:27 | Posted by 모니카14

부추를 한단 사면 너무 많다.

신혼 초에는 부추를 사면 대부분 버렸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냉동보관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요리를 하기도 편하고 버리는 야채가 없어서 경제적이다.

부추를 생으로 먹기에는 냉동이 별로이지만 가열해서 하는 요리에는 좋다.

그래서 나는 부추를 찌개나 달걀말이 할 때 주로 냉동부추를 이용한다.

보관법도 쉽다.

 

1. 부추를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야채 탈수기가 없어서 먼저 바구니에 놓고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한번 더 제거해준다.

물기를 제거하는 이유는 부추가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부추를 살짝 말려도 좋지만 시간이 없어서 패스~

 

2. 부추를 용도에 맞게 잘라 냉동보관한다.

부추를 길게 선 것은 부추 나물을 만들 때 사용하고 잘게 썬 것은 찌개나 부침개, 달걀말이 등을 요리할 때 사용한다.

부추를 삶아서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는데 둘다 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생으로 얼려서 바로 조리를 하면 그래도 신선한 맛이 잘 유지되는 것 같아서 이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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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샐러드 만들기

2020. 7. 1. 16:37 | Posted by 모니카14

집 냉장고를 열어보니 김밥을 만들고 남은 절인 오이가 있다. 오늘 안먹으면 상할 것 같다. 그리고 달걀과 맛살, 감자가 있다.

그럼 뭐하지? 해서 감자샐러드를 만들었다.

감자샐러드는 밥 반찬으로 먹기도하고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다.

아이들이 요리에 관심을 보이면 함께 감자를 으깨고 빵에 샐러드를 발라볼 수 있다. 그래서 이래저래 아이들과 만들었다.

 

1. 감자와 달걀을 삶아준다.

감자에는 소금을, 달걀은 소금과 식초를 넣어서 끓여주었다. 달걀은 20분간 삶으면 맛있게 익고 감자는 30분가량 쪄 주었다. 그 동안 절인 오이를 잘라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지 않고 볶아 주었다.

오이를 볶는 이유는 수분을 날리기 위한 것도 있지만 날씨가 더운데 절인 이후 5일이나 지나서 혹시 상할까봐 위생상 그렇게 했다.

 

2. 준비한 재료를 양푼에 모두 넣어준다.

댤걀 흰자는 자르고 노란자는 통째로 넣는다. 오이와 맛살은 잘라서 넣는다. 감자는 으깨서 넣는다.

남은 달걀은 샐로드 용으로 냉장고로 고고~

 

3. 소스를 넣고 버무려 준다.

마요네즈 듬뿍, 후추 톡톡, 소금 톡톡3번, 홀그래인 소스 한스푼을 넣는다.

버무리면 끝~!

 

4. 완성

기호에 맞추어 소금이나 설탕을 첨가할 수 있다.

우리는 설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내일은 회사에 샌드위치나 만들어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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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말리기

2020. 6. 30. 15:25 | Posted by 모니카14

여름에는 확실히 호박이 싸다.

마트에 갔는데 2개에 천원인데 2개를 샀는데 역시나 다 못먹을 것 같다.

나는 호박을 말리기 위해 일부러 호박을 사지는 않지만 여름에 호박이 남으면 이렇게 호박을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끓일때 넣어 먹는다. 말린 호박을 다시 나물 요리를 할 때는 번거롭지만 찌개에 넣으면 불릴 필요도 없고 내가 집에서 말린거라 말린호박을 세척할 필요도 없다.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말린 호박이 어디에 있는지 찾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냉동실이 비워지다보니 여름에 호박이 남을 때마다 조금씩 말려 항상 신선한 호박을 먹고 겨울에는 이것을 다 먹어 싸고 새로운 호박을 즐길 수 있다.

 

1. 호박을 자른다.

남은 호박을 씻어 자른다.

예전에는 호박이 결국 많아 버렸지만 지금은 이렇게 다 먹는다.

 

2. 호박을 건조기에 올려 놓는다.

나는 보통 자기 전 건조기를 이용한다. 그러면 자고 일어나서 호박 상태를 점검하고 아침 출근 전 냉동실에 호박을 정리하고 건조기는 베란다 다용도실에 정리한다.

호박 말리는 것으로 시간을 소진하지 않으려고 이러한 방식을 선호한다.

 

3. 호박 상태를 확인한다.

호박에 수분이 빠져나가고 호박의 공간이 생겨 건조기가 한층씩 비워진다.

 

4. 말린 호박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로 고고~

이렇게 투명한 백에 보관을 하면 찾기도 쉽고 여행을 갈 때 찌개용 야채를 챙기기에도 수월하다.

그런데 이것을 일부러 하면 그것 또한 일이기 때문에 양이 많을 때마다 조금씩 만든다.

겨울에 가끔 호박한개가 3000원 할때가 있는데 그때 먹어야겠다.

볶음밥

2020. 6. 27. 11:03 | Posted by 모니카14

김밥을 해먹고나거나 요리를 하면 모든 자투리 채소가 조금씩 남는다.

아무리 양을 적게 잡아도 정량을 측정하는것은 쉽지가 않다.

오늘은 어제 만들고 남은 김밥자투리 재료를 이용해 볶음밥을 만들어보았다.

 

김밥재료를 모두 그릇에 넣고 가위를 이용해 자른다.

이렇게 김밥을 싸고남은 재료들을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다.

 

따끈한 밥으로 바로 뭉쳐 주먹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먹밥이 남으면 냉장고에 그대로 넣는다.

그리고 다음날 남은 주먹밥을 후라이팬에 볶는다.

이렇게 하면 아침 한끼 완성이다.

 

처음 아이둘을 키우면서 여행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으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했고 지금은 비우는 삶을 살 고 있다.

비우는 삶이라고해서 궁핍하지 않고 풍요롭다. 단지 쓰레기가 줄어든 삶을 살고 있다.

자투리 재료도 버리지 않는 나를 보며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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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만들기

2020. 6. 26. 10:57 | Posted by 모니카14

퇴근을 하고 비가 오는 날이다.

냉장고를 확인해보니 오이와 햄, 달걀, 당근, 치즈가 있다.

오늘 저녁에는 뭘 해먹지? 아들에게 물어봤더니 '김밥'이 먹고 싶단다.

마침 집에 두부도, 야채도 없이 냉장고가 텅빈 상태라 장을 봐서 밥을 하기가 애매해 김밥을 만들어 보았다.

 

나는 집에서 김밥을 만들 때 1시간 30분 이상 시간을 소요하지는 않는다. 나의 노동력도 비용에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시간 30분 동안 김밥을 만들고, 먹고, 집안을 정리하고 모든 것을 다 한다.

김밥을 10줄 산다고 할 때 3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집에 냉장고 음식을 비우고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집밥이라 경제적이라고 느끼기에 나는 오늘 김밥 만들기를 선택했다.

 

1. 밥이 되는 35분동안 나는 김밥 속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한다.

오이를 소금에 절여놓고 당근을 채썰어 소금에 절여놓는다. 소금에 절여지는동안 달걀 지단을 부친다. 달걀 지단을 부치는 동안 당근도 함께 볶는다.

아이들도 함께 돌봐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아이들의 근황을 확인한다.

 

2. 햄을 뜨거운 물에 데치고 치즈를 자르고 준비한 재료들을 함께 세팅한다.

밥이 다 되면 이렇게 재료들을 넣고 김밥을 만든다.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다보니 구색을 맞추어 하지 않았다.

그리고 김도 김밥용 김이 아닌 집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김을 이용했다.

이렇게 만들어 말기만 하면 김밥 완성이다.

 

3. 김밥 완성

큰아들이 태권도 다녀와서 먹는데 김밥 2줄은 혼자 뚝딱이다

돌아다니면서 계속 먹는다.

냉장고도 비워지고 아이들도 맛있게 먹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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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감자찌기

2020. 6. 25. 09:43 | Posted by 모니카14

감자의 계절이다.

아들이 찐 감자를 좋아해서 요즘 거의 매일 감자를 쪄서 먹는다.

그런데 감자를 따로 찌면 냄비와 식기류를 정리하고 씻어야 하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으로 초간단으로 감자를 찐다.

어릴 때 엄마가 이렇게 감자를 쪄서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 속을 만들어 먹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어차피 밥은 해야하기 때문에 밥 하는 김에 감자도 찐다.

쌀을 씻어서 물을 담고 감자를 까서 올려 놓는다. 물은 평소와 비슷하게 잡되 밥이 약간 질다고 생각될 만큼만 잡으면 된다. 전기밥솥에 하는 감자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취사버튼을 누르면

밥이 완성되었다. 감자도 함께 익었다.

감자에 소금과 설탕이 가미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이어트 감자로 딱이다.

그리고 전기밥솥의 위력인가? 엄청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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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카레만들기

2020. 6. 24. 11:39 | Posted by 모니카14

주말에 남편이 오지 않아 독박육아로 인해 주말에 요리를 하지 못했다.

오늘은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캐온 감자가 있어서 아들이 먹고 싶다는 카레를 만들어주었다.

마트에서 약간 매운맛 카레를 많이 샀다며 이웃이 주셔서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다가 일본식 카레처럼 우유를 넣었더니 매콤한 감칠맛과 함께 더 근사한 요리가 되었다.

요즘은 집에 순한맛 카레와 약간 매운맛 카레를 섞어서 요리를 즐겨 먹는다.

 

* 재료 : 냉장고 야채, 고기(소,돼지,닭 상관없음), 카레가루, 우유

* 조리시간 : 30분

 

1.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썰어준다.

감자와 당근, 양파를 먼저 깍둑썰기하고 남은 야채는 이렇게 작은 통에 보관해 요리할 때마다 꺼내서 요리를 한다. 버섯과 호박은 빨리 익기 때문에 감자와 당근이 중간정도 익었을 때 넣어준다.

 

2. 감자와 당근이 절반정도 익으면 고기와 호박을 넣는다.

집에 소불고기거리가 있어서 소고기를 넣어주었다. 냉동실에서 해동시킨거라 잡내가 걱정된다면 소주나 청주를 한큰술 넣어주면 좋다.

 

3. 야채를 섞어주고 중약불로 맞추어 재료를 익혀준다.

일본식 카레의 키포인트는 물을 넣지 않고 마지막에 우유를 넣기 때문에 중약불에서 7분가량 익혀준다.

 

4. 음식이 익으면 물에 풀어놓은 카레를 넣고 우유로 농도를 맞춘다.

이렇게 만들면 카레 완성이다.

카레를 다 만든 후 마지막에 뚜껑을 덮고 불을 끈 후 10분가량 뜸을 들이면 더 맛있게 요리된다.

이렇게 뜸 들이는 동안 나는 냉장고 정리와 식사준비, 밀린 설것이, 아가들 돌보는 일을 모두 한다. 이렇게 30분이 걸리면 어쨌든 집밥을 해먹을만하다.

아이들이 쉴때 나도 쉬려면 부지런히 집안일을 마친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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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만들기

2020. 6. 23. 09:22 | Posted by 모니카14

이제 감자의 계절 여름이다.

신혼때는 감자를 한박스 선물받으면 버리는 감자가 많았다.

관리를 못하기도하고 둘이서 먹기에 감자 한박스는 너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태어나서 여름에 받은 감자는 가을 이전에 모두 끝난다.

밥할 때 감자를 넣어 한두알 먹고 감자전을 만들다보면 사실 조림에 넣을 감자도 남지 않는다.

감자전은 맛있지만 쉽다. 그래서 오늘 아이들이 욕조에서 노는 사이 만들어 보았다.

 

* 재료 : 감자, 소금, 들기름

* 조리시간 : 10분

 

1. 감자 껍질을 까서 자른 감자를 도깨비 방망이를 이용해 간다.

아이들이 씻는 사이 급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나는 필러를 이용해 빨리 깐다. 그리고 감자를 도마에 놓지 않고 바로 그릇에 넣어 대강 자른다.

처음에는 감자전을 할 때 강판에 갈았는데 그건 시간이 걸려 아이들이 있는 상황에서 불가능하다. 믹서기는 너무 감자가 많이 갈려서 씹는 맛이 없다. 그래서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했는데 식감도 비슷하고 맛있다. 그리고 뒷정리와 관리가 수월해 이것을 사용한다.

 

2. 감자에 소금 반티스푼, 감자 전분을 넣어준다.

소금은 개인 기호에 따라 다른데 감자 중2알에 소금 반티스푼이 적합한것 같다. 감자전분대신 밀가루를 넣어줘도 되는데 우리집에 감자가루가 있어서 넣어주었다. 감자를 두었다가 아래 전분이 가라 앉혀서 전분을 넣지 않고 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들이 있기에 빨리 해야 되서 패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감자전을 올린다.

오늘의 메뉴는 갈비탕과 감자전~ 밀린 설것이와 아이들도 돌봐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만든다.

기름은 들기름을 이용했는데 들기름이 없으면 식용유와 참기름을 반반 섞에서 사용해도 맛있다. 식용유가 참기름을 가두는 역할을 해주어 감칠맛이 살아난다.

 

4. 가장 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뒤집에 준다.

감자전을 뒤집고 주방을 대강 정리하고 식사준비를 세팅하고 감자전을 이대로 두고 불을 끈다. 나머지는 잔열이 감자전을 알아서 익혀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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